킥스타터서 스마트 벨트로 크라우드펀딩 순항중
[헤럴드분당판교=황정섭 기자]스타트업 웰트(대표 강성지)는 자사가 개발한 스마트 벨트를 미국 킥스타터에서 크라우드 펀딩한 결과 12일 현재 목표액의 2배가 넘는 7만달러가 모이는 등 순항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스마트 벨트는 복부 등을 관리해주는 웨어러블 헬스케어 제품이다. 최근 독일에서 열린 IFA에도 참가해 해외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마트 벨트 '웰트'는 일반벨트의 대용으로 사용하면서 허리둘레와 보행 수, 착석시간 등을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저장하는 기능을 갖췄다. 복부비만은 물론 생활습관과 관련된 질병을 예측할 수도 있다. 의사 출신인 강성지 대표는 "용변시 10분 이상 앉아 있으면 치질이 우려되고, 20분 이상이면 변비가 예상된다"며 "스마트 벨트를 통해 이러한 질병을 예측하거나 관리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측정은 '웰트'에 장착된 센서를 통해 이루어진다. 강 대표는 "벨트의 구멍 간격이 일정한 것에 착안해 벨트의 조절에 따라 센서가 측정값을 산출한다"고 설명했다. 측정값은 블루투스로 연결된 전용 앱을 통해 저장, 관리돼 의료기관의 건강검진 시 유용한 자료로 활용할 수 있다.벨트 디자인은 자체 디자이너나 파트너 기업의 디자이너가 맡는다. 최근 의류 브랜드 빈폴과 공동으로 벨트를 개발하고 있다. 제품 양산은 오는 12월경 이루어질 예정이며, 가격은 모델별로 10만원~20만원대로 책정될 전망이다.
js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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