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오아시스·롯데온 등 MD 30여명 참여

충남 아산서 1대1 상담…지역기업 판로 개척 지원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상담회 현장 모습. [한유원]
지난 4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진행된 상담회 현장 모습. [한유원]

[헤럴드경제=부애리 기자]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이 충남 아산 모나밸리에서 ‘2026 중소·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대형 유통망 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주요 유통채널 MD와 연결해 신규 판로 개척을 돕고 유통·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한유원이 운영하는 ‘소상공인 유통플랫폼 MD 상담회’와 ‘중소기업 마케팅 구매상담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중소기업·소상공인 100여개 사와 11번가, 오아시스, 롯데온 등 대형 유통 플랫폼 MD 30여명이 참여해 1대1 상담을 진행한다.

한유원은 대형 유통 플랫폼 MD와 직접 만날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올해 전국 각지에서 상담회를 순회 개최하고 있다. 수도권 밖 지역을 현직 MD가 직접 찾아가 상담하는 방식이다. 한유원에 따르면 현장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번 상담회는 충청남도와 충남경제진흥원과 협력해 진행된다. 충남경제진흥원은 도내 우수제품 판매를 지원하기 위해 한유원과 ‘소상공인 로컬상품관 입점 지원’도 운영하고 있다. 충남 농특산물 전용 쇼핑몰인 ‘농사랑’ 입주업체 등 지역기업의 상담회 참여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중소·소상공인의 대형 유통망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유통 플랫폼 MD가 지역을 직접 찾아가 기업과 일대일로 만나는 방식으로, 지역 기업 입장에서는 제품을 소개하는 동시에 현직 MD로부터 상품 경쟁력과 유통·마케팅 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는 “유통사 MD와 중소·소상공인의 만남은 단순한 판로 개척을 넘어 자사 브랜드, 제품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얻을 수 있는 성장의 기회”라며 “상담회 참가 기업들이 이번 기회를 십분 활용해 새로운 판로를 열고 한 단계 도약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boo@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