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경북 포항시는 1회 추경 3조2480억원에 비해 810억원이 증가한 총 3조3290억원 규모의 ‘제2회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3일 밝혔다.
포항시는 이번 추경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에 민생과 지역 경제를 지키고, 시민 안전과 직결된 현안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데 중점을 뒀다.
추가적인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신규 사업을 최대 억제하고 사업의 시급성과 집행 가능성을 재검토해 263억원을 감액했다.
또 경상 경비와 집행 잔액, 사업 포기분 등을 조정하고 시책 업무 추진비를 일괄 5% 삭감하는 등 총 137억원의 자체 재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미 상당 부분 진행된 계속 사업과 국도비 매칭 사업을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한 재원이 부족해 550억원 규모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지방채는 신규 사업 확대가 아닌, 애초 계속 사업의 안정적인 마무리에 우선 투입한다.
특히 수소 연료 전지 클러스터 구축, 환호공원 공영 주차타워 등 계속 사업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지역 경제 활성화, 재해 위험 지역 정비, 시설물 안전 진단 등 민생과 시민 안전에 필요한 사업을 반영했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시민 안전과 민생을 지키고 이미 시작한 사업의 마무리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기 위해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고 시민에게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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