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구청장 유동균·사진)는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월드컵아이파크에 대형감량기 2대를 설치하고 시범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대형감량기는 음식물쓰레기를 탈수·건조·발효해 쓰레기 발생량을 최대 약 80%까지 줄이는 장비로 처리 후 남은 부산물은 별도 과정을 거쳐 사료나 퇴비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설치된 대형감량기 2대는 각각 하루 99㎏씩, 총 198㎏의 음식물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다.
구는 약 1년간 기기 임차와 유지보수, 처리 후 발생하는 잔여물 처리 등을 지원하며 전기요금은 공동주택이 부담한다. 이 기간에 운영 현황과 주민 만족도, 감량 효과를 분석해 설치 대상 확대와 운영 방식 개선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이번 시범 운영의 감량 효과와 주민 만족도를 꼼꼼히 살펴 공동주택에 맞는 감량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손인규 기자
iks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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