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선두 굳히기’ vs 최찬 ‘뒤집기 발판’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장유빈과 최찬이 KPGA투어 시즌 3승 고지 선점을 위해 승부를 벌인다. 아시안게임 출전을 앞둔 문도엽의 활약 여부도 관심을 모은다.
골프존 오픈은 17일부터 나흘간 경북 구미 골프존카운티 선산(파71)에서 열린다. 총상금 10억원, 우승 상금은 2억원이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나란히 시즌 2승을 거둔 장유빈과 최찬의 다승 경쟁이다.
장유빈은 KPGA 클래식과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하며 제네시스 포인트(4230.70점)와 상금(6억8281만원) 모두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주 신한동해오픈에서도 공동 2위에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추격자는 최찬이다. 우리금융챔피언십과 동아회원권그룹 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최찬은 제네시스 포인트 2위(3123.87점), 상금 3위(5억1606만원)에 자리하고 있다. 신한동해오픈에서는 공동 60위에 그쳤지만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장유빈보다 먼저 시즌 3승을 달성하면서 제네시스 포인트에서도 바짝 추격할 수 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로 ‘제네시스 대상’을 차지하면 상금 2억 원과 함께 KPGA 투어 시드 5년과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큐스쿨 최종전 직행 자격, DP월드투어 시드 1년이 주어진다.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문도엽의 경기력도 주목된다. 문도엽은 지난 5월 이번 대회와 같은 골프존카운티 선산에서 열린 KPGA 경북오픈에서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로 우승했다. 익숙한 코스에서 다시 한번 정상에 도전하는 동시에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실전 감각을 점검할 기회다.
디펜딩 챔피언 박성국은 대회 최초 2연패에 도전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6언더파 268타로 우승하며 7년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 밖에 이 코스에서 열린 대회에서 우승 경험이 있는 함정우, 박은신, 정찬민 등도 출전한다. 대회는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되며 총 132명이 출전한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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