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이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추가 부분파업 예고와 관련, 대응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이 15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포스코 추가 부분파업 예고와 관련, 대응책 등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포항)=김병진 기자] 포스코 노조의 추가 부분파업이 예고되면서 포항시가 지역경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 대응에 나선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15일 오전 시청 8층 브리핑룸에서 언론 브리핑을 열고 포스코 노조 파업과 관련해 “노사의 자율적인 교섭과 해결을 존중하겠지만 노사 갈등이 협력업체와 고용·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의 피해로 확산되지 않도록 면밀히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기업·고용·민생 지원을 신속히 가동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항시에 따르면 포스코 노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48시간 1차 부분파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오는 16일부터 120시간 규모의 2차 부분파업을 예고한 상태다.

따라서 포항시는 추가 부분파업에 따른 포스코 생산과 출하 상황을 비롯해 협력업체의 조업 및 경영 상황, 고용, 물류, 지역상권 등에 미치는 영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한다.

김 국장은 “포스코 협력업체의 조업 차질이나 경영난이 현실화할 경우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특례보증 등 기존 기업지원 제도를 연계해 신속하게 지원할 계획”이라며 “전면파업 등으로 상황이 악화할 경우에는 민관 합동 비상대응체계로 전환 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철강 경기 둔화와 노사 갈등 속에서 지역 상권과 서민경제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비상 대응을 유지하겠다”며 “포스코 생산과 출하 상황뿐 아니라 협력업체, 고용, 물류, 지역상권 등에 미치는 영향도 지속적으로 살피겠다”고 했다.

김신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철강 경기 둔화와 노사 갈등이 겹친 상황에서 지역 상권과 서민경제로 피해가 번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며 “조속한 교섭 타결을 위한 지역사회 소통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