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추석 특선 영화의 침공에 정규 프로그램이 맥을 못 췄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암살’과 ‘내부자들’의 무차별 습격에 3% 아래로 시청률이 하락하는 수모를 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은 전국 기준 2.9%, 수도권 기준 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주 방송분이 기록한 5.6%보다 2.7% 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같은 시간대 KBS와 SBS에선 신작 추석특선대작으로 시청자를 찾았다. SBS에선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오달수 조진웅 등 톱배우들이 총출동한 ‘암살’이 방송, 1부에서 11.3%, ‘마리텔’과 동시간대인 2부에서 16.6%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에선 17.8%까지 올랐다.

KBS 2TV에서 10시 8분부터 새벽 12시 56분까지 방송된 ‘내부자들 디오리지널’은 10.7%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추석 특선영화의 습격으로 자체최저시청률을 기록한 ‘마리텔’은 18일 오후 인터넷 생방송을 통해 재정비에 돌입한다.

MBC에 따르면 이날 진행될 MLT-35 새로운 출연자로 김가연‧임요환‧홍진호, 김정환, 강성태가 출연한다. 특히 프로게이머 활동 당시 ‘공식 라이벌’로 유명했던 임요환과 홍진호가 ‘마리텔’에서 다시 만나 합동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또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펜싱 사브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김정환과 2007년 MBC ‘공부의 제왕’에 ‘공부의 신’으로 출연해 화제가 됐던 강성태가 수능 50일을 앞두고 시청자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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