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헤럴드뮤즈]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헤럴드뮤즈]

[헤럴드경제=장윤우 기자]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고 출소한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가 다음 달 인천에서 열리는 음악 페스티벌에 팝업 매장을 연다. 판매 수익 일부는 마약 중독 회복 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28일 돈스파이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오는 주말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리는 EDC 페스티벌에 로우앤슬로우가 함께한다”고 알렸다.

이어 “판매 수익금 중 일부는 마약 중독 회복과 재활을 위해 힘써주시는 마약회복협회에 기부된다”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2022년 9월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필로폰 소지·투약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다. 2021년 말부터 이듬해까지 9차례에 걸쳐 45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사들이고 14차례 투약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은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으나 항소심은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했고, 2023년 9월 대법원에서 형이 확정됐다.

재판 과정에서는 과거 전력도 드러났다. 돈스파이크는 2008~2009년 서울 서초구 작업실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고, 2010년에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바 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3월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뒤 이달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북 경주 감포에 새 식당 개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운영하던 텍사스식 바비큐 전문점 ‘로우앤슬로우’와는 다른 콘셉트로 우드파이어 그릴을 활용한 소갈비와 숯불 한우를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돈스파이크는 MBC ‘나는 가수다’ 편곡자로 이름을 알렸고, 2019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로우앤슬로우’를 열어 요식업에 뛰어들었다. 2021년에는 작곡가 활동을 중단하고 식당 운영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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