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총 4.1만대·전년比 73%↑
해외 4만대…전년보다 80% 증가
트랙스 수출 79%·트레일블레이저 82%↑
내수는 727대 그쳐 41% 감소
[헤럴드경제=정경수 기자] 제너럴모터스(GM) 한국사업장의 9월 판매량이 전년 동월보다 70% 넘게 늘었다. 국내 판매는 40% 이상 감소했지만,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렸다.
GM 한국사업장은 9월 완성차 기준 국내 727대, 해외 4만374대 등 총 4만110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달보다 73.3% 증가한 규모다.
실적 개선을 이끈 것은 해외 판매였다. 9월 수출은 4만374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79.5% 늘었다. 8월 2만2311대와 비교해서도 81.0%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해외에서 2만7439대 팔려 전년 동월보다 78.6% 증가했다. 전달보다는 50.6% 늘었다.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1만2935대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달 대비 81.5% 증가했다. 전달과 비교하면 216.4% 급증했다.
반면, 내수 판매는 727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0.9% 감소했다. 전달과 비교해서도 0.5% 줄었다.
차종별로 보면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국내에서 588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41.9% 감소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121대로 36.3%, 시에라는 18대로 21.7% 각각 줄었다.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연간 누적 실적도 증가했다. 올해 1~9월 GM 한국사업장의 국내외 판매량은 38만1785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0% 늘었다.
해외 누적 판매는 37만4290대로 19.0% 증가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24만4534대로 15.2%, 트레일블레이저가 12만9756대로 26.7% 각각 늘었다.
내수와 수출의 온도차는 누적으로도 뚜렷하다. 1~9월 국내 판매는 7495대로 전년 동기보다 36.4%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6007대로 36.0%, 트레일블레이저는 1291대로 36.6% 줄었다.
GM 한국사업장은 지난해 국내에서 1만5094대를 판매한 반면 완성차 수출은 44만7216대에 달했다. 국내 생산기지가 내수보다는 글로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수출 거점으로 기능하는 구조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GM은 이 같은 수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올해 한국 사업장에 6억달러(약 8800억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제품과 공장 설비를 업그레이드하고 국내 생산기지를 글로벌 소형 SUV 거점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GM은 신차를 통해 내수 판매 부진을 탈피한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30일 뷰익의 한국 시장 진출을 공식화하고 첫 모델인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SUV ‘엘렉트라 E7’을 공개했다. 가격은 4300만~5400만원대로, 배터리만으로 최대 126㎞를 달리고 엔진과 모터를 함께 쓰면 1000㎞ 이상 주행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kwater@heraldcorp.com
![[단독] “야차 뜰래? 무릎 꿇고 뺨 맞을래?” “재미없어, 다시 싸워!”…조폭 뺨치는 아이들 싸움판 [세상&플러스]](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1/news-a.v1.20261001.9e5478063ef048529e575584e39ea80a_T1.jpg?type=h&h=240)
![주식으로 5% 벌었다고요? 손해입니다…고금리 시대의 계산법 [Deep Spot]](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10/01/news-p.v1.20260916.a4914b9bc9474e329b19aacaa4ae94f6_T1.jpg?type=h&h=240)
![블랙록이 선보인 ‘AI ETF’, 엔디비아 대신 ‘월마트’ 편입…AI투자 맞아?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30/rcv.YNA.20260506.PRU20260506027601009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