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무발명 보상체계 인정…인증 4년간 유효

특허 12건 등록·17건 추가 출원 진행

‘슈퍼헤어샷360’ 핵심 기술 PCT 국제출원 추진

이문원한의원 이문원 대표원장. 박해묵 기자
이문원한의원 이문원 대표원장. 박해묵 기자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탈모 치료·연구 전문기업 이문원바이오가 지식재산처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운영하는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앞으로 4년간 유효하다.

직무발명보상 우수기업 인증은 임직원이 업무 과정에서 개발한 기술과 발명에 대해 기업이 적절한 보상체계를 갖추고 실제로 운영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제도다. 발명진흥법에 근거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단순히 사내 보상규정을 마련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보상금 지급 여부와 관련 절차 준수 여부 등도 심사 대상에 포함된다. 인증 기업에는 특허·실용신안·디자인 우선심사와 등록료 감면, SGI서울보증 보증 한도 확대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문원바이오는 연구개발(R&D) 과정에서 나온 기술을 특허로 확보하는 데도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12건의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17건의 추가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대표적인 기술은 탈모 관련 시술인 ‘슈퍼헤어샷360’에 적용된 모낭줄기세포 활성화 기술이다. 회사는 해당 핵심 기술에 대해 국제특허협력조약(PCT)에 따른 국제출원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미국과 유럽 등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지식재산권 보호 범위를 넓히기 위한 조치다.

회사는 기업부설연구소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에 선정됐으며 국내외 연구기관과 함께 관련 기술의 작용 기전을 검증하고 있다. 품질경영시스템인 ISO 9001 인증도 보유하고 있다.

이문원 대표는 “특허는 결과물일 뿐, 그 특허가 지속적으로 탄생할 수 있게 만드는 사내 보상 체계와 연구 문화야말로 기업의 진짜 경쟁력”이라며 “이번 우수기업 인증을 계기로 모낭줄기세포 활성화 기전 특허의 국제 출원과 슈퍼헤어샷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pooh@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