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헬스케어 연구개발 기업 라셀릭(LACELLIC)이 인공지능(AI)과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한 건강관리 애플리케이션 ‘LACELLIC AI Digital Twin’을 오는 11월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앱은 개인의 건강검진 결과와 생체정보, 생활습관 등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분석하기 위해 개발 중인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다. 라셀릭은 여러 경로에서 수집되는 건강정보를 연계해 개인별 건강 상태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라셀릭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건강검진 기록을 비롯해 수면, 활동량, 생활습관 등 다양한 데이터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의료기관과 개인용 기기 등에 분산된 건강정보를 연계하고, AI 분석을 통해 시간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하고 있다.
특히 특정 시점의 건강 수치를 확인하는 방식에서 나아가 일정 기간 축적된 데이터를 비교·분석하는 기능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용자가 과거와 현재의 건강정보를 비교해 변화 추이를 확인하고, 이를 건강관리 계획 수립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디지털트윈 기술은 현실의 대상이나 시스템을 가상환경에 구현해 상태와 변화를 분석하는 기술이다. 라셀릭은 이를 개인 건강데이터에 적용해 데이터 수집과 분석, 디지털 모델 구축을 연계하는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
관련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도 추진 중이다. 라셀릭은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 디지털트윈 기반 의료데이터 활용기술에 관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양측은 AI를 활용한 의료데이터 분석과 데이터 표준화,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 확보, 정보보안 및 관련 기술의 사업화 등을 주요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대학의 정보통신기술(ICT) 연구 역량과 기업의 바이오 연구개발 경험을 연계해 기술 개발을 이어갈 계획이다.
라셀릭은 11월 앱 출시를 시작으로 건강검진 정보와 생활습관 데이터 등의 연계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후 데이터 분석 기능과 디지털트윈 모델을 단계적으로 개선하고, 개인별 건강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선준민 라셀릭 회장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개별 수치뿐 아니라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데이터의 흐름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AI와 디지털트윈 기술을 활용해 건강정보를 연계하고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립금오공과대학교와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의료데이터 활용기술을 발전시키고 관련 서비스의 적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종화 라셀릭 세포재생의학연구소장은 “건강검사는 검사 당시의 상태를 보여주는 자료인 만큼 지속적인 건강 상태를 파악하기 위해서는 시간에 따른 데이터 변화도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축적된 건강정보를 연계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개인별 건강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라셀릭은 앱 출시 이후에도 AI와 디지털트윈, 바이오데이터를 활용한 연구개발을 이어가며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kim3956@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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