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35주년 맞아 제28회 자선골프대회 개최

남녀 골퍼 48명 참가…한창우 2년 연속 우승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4개국 농군학교 설립 지원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시 화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8회 골프헤럴드배 자선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헤럴드 제공]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시 화산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제28회 골프헤럴드배 자선골프대회’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헤럴드 제공]

[헤럴드경제=박상현 기자] 골프 전문지 골프헤럴드가 창간 35주년을 맞아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하고 행사 수익금 569만원을 아프리카 지역 교육사업에 기부했다.

골프헤럴드는 지난달 29일 경기 용인시 화산컨트리클럽에서 ‘제28회 골프헤럴드배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1994년 레이크사이드컨트리클럽에서 처음 시작된 이 대회는 올해로 28회째를 맞았다. 골프를 통한 사회공헌을 취지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남녀 골퍼 48명이 참가해 신페리오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남자부에서는 한창우 리앤정CNT 대표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여자부 우승은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회장이 차지했다. 스트로크 방식으로 최저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메달리스트에는 73타를 친 한용외 인클로버재단 이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한 이사장은 과거 삼성문화재단 총괄사장을 역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심 국가원로회의 공동의장과 박인자 광화문문화포럼 회장, 심인흥 우리나라그룹 회장, 건축가 홍태선 등 각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대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 569만원은 교육·구호 비정부기구(NGO)인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에 전달됐다. 기부금은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 4개국에서 추진하는 농군학교 설립과 교육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군학교 설립을 통해 현지 주민들의 교육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의 자립 기반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이순숙 골프헤럴드 발행인은 “이번 대회는 골프헤럴드와 골프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골프 문화 발전은 물론, 골프를 통해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골프헤럴드는 올해 창간 35주년을 맞아 골프 산업의 발전과 저변 확대를 위한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 골프 산업의 비용 부담과 수요 변화 등 구조적 과제를 조명한 창간 35주년 기념호를 발간했다. 이어 5월에는 전국 주니어 골퍼 123명이 참가한 ‘제6회 골프헤럴드 & 피코컵 한국주니어골프대회’를 개최하는 등 골프 꿈나무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한편 1991년 4월 창간한 골프헤럴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우수콘텐츠잡지’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렸다. 2024년에는 골프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대한골프협회 정기총회에서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poo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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