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포스터

[헤럴드경제=박종일 선임기자]서울 은평구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사회와 연결하는 평생학습 축제를 처음으로 연다.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오는 7일 은평구평생학습관에서 ‘제1회 은평이음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2026 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은평 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하고 은평구평생학습관이 후원한다.

올해 1월 창립한 은평 학습동아리연합회는 관내 학습동아리 간 교류와 소통을 위해 결성됐다. 이번 행사는 회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공연, 체험 공간 운영까지 맡아 그동안 쌓아 온 배움의 결실을 주민들과 처음 나누는 자리다.

축제 현장에는 보드게임, 노리개 만들기, 새활용 공간 연출, 참여형 설치미술 ‘은평이음 간판 만들기’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나무를 태워 그림과 글자를 새기는 우드 버닝 작품 전시를 통해 동아리별 학습 성과도 선보인다.

공연도 다채롭다. 연극동아리 ‘전지적 시점’의 낭독극을 시작으로 벨리댄스, 라인댄스, 한국무용, 포크기타, 밴드, 풍물 공연이 이어진다. 다문화 여성들의 필리핀 전통무용과 서부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 청년·청소년 댄스팀의 초청 공연도 축제에 의미를 더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습동아리 회원들이 단순히 배움의 성과를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축제의 주체로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나수아 은평 학습동아리연합회장은 “함께 배우며 쌓아 온 성과를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더 많은 주민이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동아리 활동에도 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학습동아리들이 함께 준비한 첫 축제가 배움을 통해 이웃과 연결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배우고 그 성과를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축제는 11월 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리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seouldream01@heraldcorp.com
Google News Icon
Google News 에서 헤럴드경제 팔로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