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워치 건강 데이터와 AI 슬립봇 수면 정보 하나의 앱에서 연동
비접촉 센싱 기술로 코골이 감지 시 공기압 에어백 작동해 체위 제어
침실 스마트홈 가전 제어 지원…코골이 넘어 통합 수면 플랫폼 확장
[헤럴드경제=최은지 기자] AI 수면 솔루션 전문기업 텐마인즈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 기록된 낮의 건강 데이터와 밤의 수면 정보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신기능을 선보인다.
텐마인즈는 스마트워치와 건강관리 앱에 축적된 활동·건강 데이터를 자사의 차세대 수면관리 솔루션 ‘AI 슬립봇(AI Sleepbot)’과 연동하는 ‘슬립 릴레이(Sleep Relay)’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슬립 릴레이는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헬스 커넥트’나 애플 ‘헬스키트’의 데이터 연동을 허용하면, 갤럭시워치나 애플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된 걸음 수, 운동 칼로리, 심박수, 혈압, 산소포화도 등의 정보를 AI 슬립봇 앱으로 가져오는 기능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낮 동안의 활동 추세와 밤사이 측정한 수면 시간, 코골이, 뒤척임, 수면 환경 변화를 단일 앱에서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AI 슬립봇은 데이터 기록에 그치지 않고 수면 중 능동적으로 개입하는 하드웨어 제어 기술을 탑재했다. 자체 개발한 비접촉 수면 센싱 기술 ‘AI 에어(AI Air)’를 통해 사용자가 베개에 누웠을 때 발생하는 미세한 공기압 변화를 감지하며 머리 위치와 움직임을 분석한다.
수면 중 코골이가 발생하면 내장된 공기압 에어백이 머리의 높이와 각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기도를 확보하고 코골이 완화를 돕는다.
또한 스마트홈 플랫폼과 연동해 사용자가 잠자리에 들면 에어컨, 공기청정기, 조명 등 침실 가전을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환경 제어 기능도 지원한다.
장승웅 텐마인즈 대표는 “스마트워치가 일상의 건강 데이터를 기록한다면, AI 슬립봇은 그 데이터를 밤의 수면으로 이어받아 필요한 순간 물리적으로 개입하는 기술”이라며 “코골이 환자는 물론 자신의 건강과 수면 관리에 관심이 있는 모든 사용자를 위한 통합 수면 관리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텐마인즈는 인공지능과 비접촉 에어백 기술을 접목한 모션필로우를 시작으로 일상 속 수면 질환 및 수면 패턴을 분석·관리하는 슬립테크(Sleep Tech) 전문기업이다. 텐마인즈는 슬립 릴레이 기능을 적용한 차세대 수면 관리 솔루션 ‘AI 슬립봇’을 오는 12월 초 국내 시장에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silverpap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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