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배합 분석하는 토털 솔루션

10일 獨 ‘유로티어 2026’서 첫선

CJ제일제당의 ‘유로티어 2026’ 박람회 부스 조감도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유로티어 2026’ 박람회 부스 조감도 [CJ제일제당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CJ제일제당이 사료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을 분석해 제안하는 통합 플랫폼 ‘뉴트리솔루션(NutriSolution)’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비스는 10~13일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EuroTier) 2026’에서 처음 공개한다.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 등 원료와 첨가제의 기능·효과, 필요 함량을 분석한다. 함량에 따른 제품 수익성도 시뮬레이션해 최적 배합을 추천한다. CJ제일제당이 35년간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으로 쌓은 데이터를 디지털로 구현한 플랫폼이다.

동물의 성장 단계별로 필요한 아미노산 함량을 분석해 제안하는 기능도 있다. 원료의 원산지와 운송 정보를 기반으로 제품 생산 시 예상 탄소 배출량도 보여준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요구가 커지는 글로벌 사료 시장 환경을 고려했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솔루션을 고객의 제품 설계와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 컨설팅 플랫폼’으로 키우고, 아미노산을 포함한 동물 영양(Animal Nutrition) 사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계획이다.

홍영기 CJ제일제당 기술영업팀장은 “사료 개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을 위한 영양’과 ‘제품의 수익성’이라는 두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방대한 데이터와 동물 영양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든든한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사료용 아미노산 브랜드 ‘베스트아미노(BESTAMINO)’를 앞세워 글로벌 동물 영양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지난 1991년 라이신을 시작으로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 등으로 제품군을 넓혀 현재 8종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트립토판, 알지닌, 이소류신, 히스티딘은 글로벌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뉴트리솔루션’ 로고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의 사료 배합 분석 플랫폼 ‘뉴트리솔루션’ 로고 [CJ제일제당 제공]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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