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정부서울청사 외교부 청사에서 주형환 장관 주재로 지진ㆍ지질ㆍ원전안전 에너지위원회 분과회의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산업부는 내진 종합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에너지 안전 자문위원회를 구성, 원전을 시작으로 전력ㆍ가스ㆍ석유 분과를 꾸리고 있다.
주 장관은 이날 지진ㆍ지질ㆍ원전안전 전문가와 함께 이번 지진의 원인과 영향,원전 내진성능 현황 등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았다. 전문가들은 국가 차원의 지질ㆍ단층 조사, 지진 원인 정밀 분석, 지진 위험도 평가 등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단기적인 대책보다는 장기적이고 정밀한 분석을 거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주 장관은 “각계 전문가들이 융합해 통섭적 관점에서 원전 내진 안전성을 연구해야 한다”며 “정확한 사실관계, 과학적 분석에 근거해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공신력 있는 기관의 과학적 지질구조 분석 결과가 나오면 원전의 내진성능과 내진 설계기준의 적정성을 검토하고 취약점이 발견되면 설비 보강·교체 등을 통해 성능을 보강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산업부는 앞으로 원전 분과를 통해 국내외 사례 분석, 전문가 검토 등을 통해 내진 대책을 수립하고 원전과 방폐장의 내진성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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