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다음 달 2일 명실공이 국산 최강 암말을 결정지을 무대가 펼쳐진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주도지사배(제9경주, GⅢ, 국산 3세 이상, 1400M, 레이팅오픈)가 바로 그것.
이번 대회에는 서울 ‘창세’와 부경 ‘산타글로리아’이 지역별 예선전 우승마로서 주목을 받고 있다. ‘창세(한국, 3세, 암, R85)’는 신예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암말로서 ‘제주도지사배 예선’을 포함해 최근 3경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산타글로리아(한국, 3세, 암, R64)’는 ‘제주도지사배 예전’에서 쟁쟁한 부경 암말들을 제치고 당당히 승리를 거머줬다. 이번 경주에서도 유력한 우승 후보다. 1억이 훌쩍 넘는 몸값에 걸맞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힘까지 붙어 스피드와 발주능력이 크게 향상됐다
또 ‘오뚝오뚝이(한국, 3세, 암, R86)’는 김영관 조교사의 애마(愛馬)라는 것만으로도 많은 기대감을 심어주는 암말이다. 지금껏 12번 출전해 우승만 7회를 기록한 최강 3세마로, 주로 큰 대회를 통해 기량을 키워온 점도 눈여겨볼만하다. 경남신문배 특별경주 우승, GC트로피 특별경주 우승, KRA컵 마일 준우승, 코리안오크스 우승 등 지난해부터 쌓아온 이력도 화려하다.
‘피노누아(한국, 6세, 암, R93)’는 ‘인디언스타’와 함께 이번 대회 가장 높은 레이팅을 자랑하는 관록의 경주마다. 올해 ‘동아일보배’와 ‘경기도지사배(GⅢ)‘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6세 나이를 무색하게 한 ’서울 대표 암말‘로서 이번에도 기대감이 높다.
‘터치플라잉(한국, 4세, 암, R86)’도 무시할 수 없는 유력 우승마다. 승률 60%의 무서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 특히 올해 3월 이후 출전한 경주에선 단 한 차례도 승리를 놓쳐본 적 없다. 직전에 우승을 차지한 두 경주가 ’일간스포츠배‘, ‘SLTC(말레이시아)트로피’였다는 사실도 터치플라잉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이유 중 하나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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