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세계경제포럼(WEF)의 ‘2016년 국가경쟁력평가’ 에서 우리나라는 기본요인인 거시경제와 인프라에대해 좋은 성적을 받았다. 평가는 기본요인과 효율성 증진, 기업혁신 및 성숙도 등 3대 분야, 12대 부문, 114개 세부항목으로 이뤄졌다.

거시경제, 인프라, 거시경제환경, 보건ㆍ초등교육 등을 평가하는 ‘기본요인’ 순위는 18위에서 19위로 한 계단 미끄러졌다. 그러나 지난해 5위였던 거시경제의 경우, 올해 3위로 올라서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거시경제는 평가항목 5개가 모두 통계로 구성됐는데 물가, 저축률, 재정건전성, 국가신용도 등이 모두 양호한 성적을 보였다. 특히 세부 항목 중에선 지난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7%로 인플레이션율에서 1위를 차지했다. 보건 및 초등학교 세부항목에서는 후천성면역결핍증(HIV) 발병률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차지했다. 효율성 증진 부문 세부항목인 구매자 성숙도도 지난해 8위에서 올해 7단계 상승, 1위로 뛰어 올랐다. 고등학교 등록율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위를 차지했다.

거시경제에 이어 좋은 평가를 받는 인프라의 세부항목인 유선자 전화가입자(4위)는 지난해와 동일하다. 인프라는 도로와 철도, 항공, 전력 등 대부분 항목의 순위가 상승하며 지난해 13위에서 10위로 뛰어올랐다.

효율성 증진(26위) 중 기술 수용 적극성 항목인 광대역 인터넷 가입자수(5위)는 지난해와 동일한 순위다.

기업혁신 및 성숙도(22위)의 세부항목인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 출원건수는 지난해보다 한단계 상승한 6위다.

시장 경쟁의 강도는 지난해 13위에서 올해 8위로 5단계 상승했다. 국가 저축률과 해외시장 규모 지수, 투자자 보호의 강도도 올해 평가에서 8위를 차지했다.국내외 시장 규모 지수와 국내총생산(GDP) 등으로 순위를 매기는 시장규모는 지난해와 같은 평가를 받았고, 기업혁신은 한 단계 주저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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