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 기자] 김재수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전체 대출자 중 가장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5일 국회 김한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NH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김재수 장관이 받고 있는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1.42%로, NH농협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고 있는 고객 57만명 중 가장 낮았다. 1.82%로 받은 신용대출금리 역시 111만 신용대출 고객 중 최저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한정 의원은 “김 장관이 받은 1.42%의 주택담보대출, 1.82% 신용대출은 일반인은 상상할 수 없는 초호화 황제금리”라고 비판했다. 이어 “새누리당은 김 장관이 초호화 금리를 받지 않았다는 주장했지만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다”며 “더 이상 청와대와 새누리당은 김 장관 옹호를 그만두고, 장관직 사퇴라는 국민의 뜻을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