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운상가웹용포스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세운상가웹용포스터 [사진제공=서울문화재단]

[헤럴드경제 = 곽본성 기자]서울문화재단(대표이사 주철환)은 세운상가 장인의 기술과 예술가의 상상력을 융합한 프로젝트 '2016 서울상상력발전소: 세운상가 그리고 메이커스'를 오는 7일(금)부터 30일(일)까지 종로 세운상가 5층 실내광장에서 개최한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 프로젝트는 제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메이커 운동(Maker Movement)’을 도입해 기획됐다.제3의 산업혁명이라 불리는‘메이커 운동’은 스스로 필요한 것을 만드는 사람들인 메이커(Maker)들의 제작방법을 공유하고 발전시키는 흐름을 일컫는 용어로, 일자리 창출과 제조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룩할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서울문화재단은 세운상가에서 메이커, 예술가, 서울시민의 다양한 상상력을 모은 '2015상상력발전소 : 다시 만나는 세운상가'를 선보였으며, 1980년대 이후 대중들에게 잊힌 세운상가의 기억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매 주말 열리는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DIY 악기 만들기(유상준) ▲아날로그 TV의 변신: 오디오 비주얼라이저(이정성, 전유진) ▲반응형 네온사인 조명 만들기(서영배) ▲라즈조이박스 ver 1.5(산딸기마을) 등 4개의 워크숍이 마련됐다.또한오프닝 행사로 ▲쇼케이스 ▲메이커 프레젠테이션 ▲세운뮤직마켓 ▲축하공연이 진행되며, 부대 프로그램으로는 ▲3분체험 키트만들기(향앤미과학, 홍인전자) ▲세운수리실 with 수리수리 협동조합 ▲빈티지 워크맨 판매(광진전자) ▲턴테이블 바늘의 모든 것(서울남전자) 등이 준비된다.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한때 탱크도 만든다는 말처럼 못 만들 것이 없던 제작문화의 중심이던 세운상가가 침체된 것에 착안해 예술가의 상상력과 장인의 기술이 다시 만나는‘메이커 운동’을 본격화했다”라며, '지난해 서울상상력발전소' 프로젝트가 그동안 잊힌 세운상가의 기억을 불러왔다면, 올해는 장인의 기술과 메이커운동을 결합해 개방형 창작문화의 거점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