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안병도 기자]최근 PC시장은 그래픽카드의 발달이 전체 기술발달과 판매량을 이끌고 있는 모양새다. 예전에 치열한 처리 성능경쟁을 벌였던 인텔은 CPU분야에서 저전력과 다양한 활용성에 더욱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사무용 앱의 처리속도가 전혀 부족하지 않은 상태에서 끊임없이 속도향상이 필요한 부분은 게임과 그래픽 처리 분야이기 때문이다.노트북 시장 역시 마찬가지이다. 아예 모바일 기기와 경쟁하는 초경량노트북이 아니라면 고성능노트북의 가치를 결정하는 기준 대부분은 GPU에 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엔비디아는 성능을 인정받는 칩셋을 계속 내놓아서 가치를 인정받았다. 2016년에 내놓은 파스칼 구조의 GTX 1080, GTX 1070 등이 높은 평가를 받으며 계속 쓰이는 것도 그런 흐름 때문이다.

기가바이트에서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을 그래픽 가속기로 채택한 노트북인 기가바이트 P57W v6을 내놓았다. 미세공정 기술과 구조혁신으로 매우 향상된 게임가속 능력을 지닌 이 노트북을 사용하면서 자세히 알아보았다.디자인 - 라인을 살린 블랙메탈, 매끈한 곡선이 들어간 사각형

기가바이트 P57W v6은 기가바이트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에 적용되는 일관된 디자인 언어를 계승했다. 외형을 구성한다. 전체에 블랙 메탈 재질을 썼으며 직사각형이다. 다만 양쪽 사이드에 주황색 띠를 넣어 주시성을 높였다. 상판 위쪽에는 GIGABITE 문양이 새겨져 있으며 손으로 여는 곳에는 곡선형으로 튀어나왔다.

상판을 잡고 열어 노트북 사용 형태로 만들 수 있다. 힌지의 조임은 적당한 편인데 다소 뻑뻑하던 전작보다 약간 부드러워졌다. 전원스위치는 거꾸로 선 오각형인데 중앙에는 전원 아이콘에 프린트되어 있다. 17인치 형답게 키보드는 텐 키 패드가 별도로 있는 풀 사이즈를 지원한다.오타를 줄이기 위해 키 사이에 공간이 있는 형태이다. 키보드 백라이트도 탑재되었으며 트랙패드는 중앙부에서 약간 좌측에 있다. 텐키를 뺀 일반 키보드 이용 시 사용자 손 위치가 왼쪽에 치우치는 것에 대한 편의성을 증가시킨다.

확장 단자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좌측에는 도난방지용 켄싱턴 락, 인터넷 연결을 위한 유선 이더넷 단자, USB 3.0 단자 2개, 이어폰, 마이크, 확장 SD 슬롯을 탑재했다.

우측에는 전원 어댑터 연결단자, 프레젠테이션 용 D-SUB 단자, HDMI 2.0, USB 3.0 단자 1개가 있으며 USB 타입 C 단자 1개가 있다. 최근에 나온 모든 주변기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확장성을 배려했다.

17인치 노트북이라는 크기와 성능 좋은 부품 때문에 무게는 조금 나가는 3킬로그램이며 두께는 28.6밀리미터이다. 화면 크기가 큰 노트북이므로 수시로 들고나가며 쓰는 용도는 아니다.스펙 - 인텔 6세대 i7과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을 묶었다

기가바이트 P57W v6은 연산 성능 부품으로 인텔 i7-6700HQ를 썼다. 6세대 스카이레이크 기술로 만든 칩으로 2.6GHz로 작동하다가 필요하면 3.5GHz까지 성능을 올릴 수 있다. 메모리는 DDR4 2133 방식이며 2개의 슬롯에 16GB가 장착되어 있다.

17.3인치 디스플레이는 풀 HD 해상도(1,920 x 1,080)를 채택했으며 IPS방식으로 어느 각도에서 보아도 색상 이 왜곡되지 않는다.

고성능 게임을 위한 그래픽 가속 기능은 CPU 내장 그래픽인 인텔 HD Graphics 530이 있으며 최고 성능이 필요할 때는 외장 그래픽 칩인 엔비디아 지포스 GTX 1060이 맡는다. 외장 그래픽 칩에는 그래픽 전용 메모리로 GDDR5 6GB가 별도로 장착되어서 처리 속도를 더욱 빠르게 했다.데이터 저장을 위한 스토리지 시스템에서는 메인 저장 장치로 M.2 방식 SSD를 장착할 수 있는 슬롯이 1개를 지원한다. 여기서 가장 속도가 필요한 운영체제 영역을 담당한다. 일반적인 mSATA보다 이론적으로 4배 빠른 속도를 지원하기 때문이다. 광학 드라이브가 있어 별도로 장착되어 있는데 필요 없으면 제거하고 다른 2.5인치 저장 장치를 넣을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단자가 돋보인다. HDMI 2.0을 통해 4K 해상도를 외부 디스플레이에 표시할 수 있다. USB 타입 C 단자는 최근 나오는 고성능 주변기기를 쉽게 연결할 수 있게 해준다.

게이밍 노트북으로의 활용성을 올려주는 게임 관련 부가기능도 발전했다. 우선 온라인 게임을 실시간으로 중계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XSplit기능이 있다. 또한 TriDef SmartCam 시스템을 통해 게임 중계할 때 사용자 배경을 지정한 게임화면 등으로 효과 처리할 수 있다.

실감 나는 게임을 위한 사운드 성능에서는 돌비 디지털 플러스 시어터 시스템을 채택했다. 방열이 잘 되는 냉각 팬 시스템과 시스템 상태를 한눈에 보면서 조절하는 스마트 대시보드도 탑재했다.실제 성능 - VR을 위한 데스크탑 PC와 동급기가바이트 P57W v6는 GPU에 엔비디아의 새로운 파스칼 아키텍처 그래픽 칩인 GTX1060을 탑재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우선 시네벤치를 이용한 성능 측정에 들어갔다.

스카이레이크 CPU의 성능은 데스크톱에 적용된 i5-4690K를 조금 넘는다. 데스크톱급인 i7-4770K의 80퍼센트 정도이다. 그래픽 칩 성능을 보는 오픈GL그래픽 가속성능을 측정한 결과를 보자. 이전 세대의 모바일 GPU 최고성능인 GTX 980M을 살짝 넘는 성능이 나왔다.

2D 동영상 가속능력을 보기 위해 해상도 높은 4K 영상을 여러 개 동시에 재생시켰다. 4K 영상은 PC 성능이 잘 뒷받침되어야 부드럽게 재생된다. 결과로는 4K 동영상을 4개까지 쾌적하게 재생시켰다. 5개부터는 영상 프레임이 끊기며 잘 재생되지 않았다.

실제 우리가 즐기는 최신 게임에서 많이 쓰는 다이렉트X 11을 이용하는 측정도구인 3D마크11을 사용해보았다. 윈도우 게임 성능을 수치적으로 보다 정확히 측정하기 위해서이다. 1,280 x 720 해상도를 기준으로 측정을 시작했다.

결과값은 12564점을 얻었다.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능한 게이밍 데스크톱 PC 성능과 거의 비슷하며 4K게임을 위한 최고 데스크톱 성능의 83퍼센트까지 따라가고 있다.이번에는 실제 하드코어 게임 환경에 가장 비슷한 상황으로 프레임 수를 알아볼 차례이다. 다이렉트X11에 특화된 헤븐 벤치마크를 이용하면 그래픽 품질을 조절하고 안티앨리어싱, 텍스처 옵션을 단계별로 선택해서 걸어 렌더링 할 수 있다. 각 장면마다 분당 프레임이 얼마나 나오는지 관찰해 보았다.

첫 번째로 시스템 기본값인 1,920X1,080 해상도에서 그래픽 품질을 최고 수준인 울트라로 놓고 안티앨리어싱을 2배로 한 상태에서 렌더링을 시작했다.

측정 결과는 부하가 적게 걸리는 상태에서 최대 133프레임 정도, 일반적인 상태에서 86 프레임 정도가 지속적으로 표시되었다. 일반적인 기준으로는 초당 60프레임 이상이 지속되면 매우 쾌적한 게임이 가능하다. 따라서 어느 정도 부하를 준 상태에서도 게임 성능이 매우 높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이번에는 고품질 그래픽을 보기 위한 옵션을 많이 걸어 연산량이 많은 환경으로 가보았다. 이번에는 테셀레이션 처리를 최고 수준인 익스트림 급으로 놓고 안티앨리어싱을 8배로 늘렸다. 그래픽 품질도 울트라인 상태이기에 최고 수준의 섬세하고도 품질 좋은 3D 그래픽 환경을 설정한 셈이다.

그럼에도 상당한 성능이 나왔다. 평균적으로 73프레임 정도가 나왔고 최저 46프레임 정도가 표시되었다. 연산량이 매우 늘어나는 장면에서는 프레임이 급속히 저하되기는 했지만 최저라고 해도 46프레임 정도가 나왔다. 일반적으로 초당 30프레임이면 끊김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따라서 연산량이 폭증하는 상황에서도 게임을 즐기는 데 지장이 없는 셈이다.총평 - GTX1060의 뛰어난 게임 성능을 보여주는 노트북기가바이트 P57W v6는 17인치 노트북으로서 주로 한 장소에서 쓰다가 필요하면 비교적 쉽게 옮겨놓을 수 있는 게이밍 노트북 라인업이다. 데스크톱 PC 대용으로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사용하다가 여행이나 출장에서 쉽게 다른 장소로 이동시킬 수 있다.

이 제품은 비교적 보급형에 가까운 엔비디아 지포스GTX 1060을 탑재했다. 상위칩으로 1070, 1080이 있지만 이번 구조부터 이 그래픽 칩은 모바일과 데스크톱이 완전히 동일한 성능이다. 따라서 큰 폭의 성능 향상이 있었다.

데스크톱PC를 대체할 수 있는 라인업으로 데스크탑 급 성능을 가진 게이밍 노트북을 찾는 사용자도 제법 많다. 기가바이트 P57W v6는 아주 작고 가벼운 노트북까지 원하지 않는 사용자라면 매우 우수한 가격 대비 성능을 제공한다. 활용성 뛰어난 노트북으로서 가상현실(VR)까지 커버하길 원하는 사용자라면 주목해보자.[ IT와 게임 소식, 베타뉴스에서 한방에 해결하세요. www.betanews.net ] catchrod@beta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