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에서 물러서 본 적 없어”
[헤럴드경제]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는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인터뷰에서 9년 전 ‘음담패설 녹음파일’ 공개 후 당내에서 제기되는 사퇴압박과 관련해 “절대로 그만두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인생에서 물러서 본 적이 없다”면서 “대선 레이스를 중단하지 않을 것이며, 나는 지금 엄청난 지지를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에서도 “내가 사퇴할 가능성은 ‘0’”라고 단언했다.
트럼프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당내 주요 인사들의 지지철회 및 사퇴압박 요구가 분출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다.
현재 마이크 리(유타), 마크 커크(일리노이), 벤 새스(네브래스카) 상원의원과 마이크 코프먼(콜로라도) 하원의원은 트럼프의 사퇴를 공개 촉구한 상태다.
새스 의원은 트위터에서 아예 트럼프 대신 부통령후보인 마이크 펜스가 대선후보로 나서야 한다고도 주장했다.
또 유타 주(州)의 제이슨 샤페츠 하원의원과 게리 허버트 주지사가 전날 트럼프에 대한 지지를 철회한 데 이어 이날은 마사 로비(앨라배마) 여성 하원의원이 지지철회 대열에 합류했다.
‘공화당 1인자’인 폴 라이언(위스콘신) 하원의장과 미치 매코널(켄터키) 상원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도 일제히 트럼프를 성토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금의 부인인 멜라니아와 결혼한 몇 개월 후인 2005년 10월 드라마 카메오 출연을 위해 녹화장으로 향하던 버스 안에서 ‘액세스 할리우드’의 남성 진행자 빌리 부시에게 유부녀를 유혹하려 한 경험을 털어놨고, 당시 대화 내용이 7일 WP를 통해 폭로되면서 당 안팎으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thlee@heraldcorp.com
![앤트로픽 IPO는 시작일 뿐…AI 모델 ‘골라주는 시장’ 커진다 [서학개미 주식회사]](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3/rcv.YNA.20260813.PRU20260813276001009_T1.jpg?type=h&h=240)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