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포스코(POSCO)가 올 3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오전 9시4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포스코는 전 거래일 대비 2.88% 오른 23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실적 호전 전망과 중국 철강업 구조조정에 따른 수혜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SK증권은 이날 포스코에 대해 악재로 우려되던 요인들이 개선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9만원을 제시했다.
권순우 SK증권 연구원은 “최근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철강 스프레드(제품 가격에서 원재료 가격과 운송ㆍ운영 비용을 뺀 값) 축소가 우려됐지만 포스코는 고부가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원가 상승을 가격에 전가할 수 있을 것”이라며 “회사 내부적으로는 해외 철강법인의 실적 개선과 자회사의 구조조정ㆍ자산매각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포스코가 3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3조5777억원, 영업이익 867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권 연구원은 “본업에서 탄소강 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해외철강 법인의 수익성 개선과 신흥국 통화 안정세로 연결실적도 양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연말 배당을 감안하면 포스코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크게 하락하지 않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2개월 예상 주당순자산가치(BPS)에 과거 3년 평균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를 적용해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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