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삼일회계법인이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을 활용한 해외사업 진출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삼일회계법인은 지난 14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정부, 기업, 시민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번 포럼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제20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의 주제 중 하나로 준비됐다.
삼일회계법인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United Nations Framework Convention on Climate Change) 상의 새로운 재정 메커니즘으로 등장한 녹색기후기금을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시장 진출 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삼일회계법인 지속가능경영&기후변화팀을 이끌고 있는 박재흠 상무는 “선진국들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의제였던 교토의정서와는 달리 포스트2020을 준비하는 ‘신기후체제’는 195개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다루고 있다”면서 “이 중에서도 현재 전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8%를 차지하는 중남미 지역은 높은 GDP 성장률로 인해 온실가스 배출 증가율도 높을 것이라 예측되는 지역”이라며 국제동향을 설명했다.
그는 “실제로 2015년 녹색기후기금이 승인하고 자금을 지원한 사업 중 4개 사업이 중남미 지역에 시행되는 사업이었다”며 “앞으로 녹색기후기금을 십분 활용한다면 기후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우리 기업들이 중남미 지역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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