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황록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본사에서 조용한 취임식을 치른 후 기업인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현장으로 나갔다.

26일 신보에 따르면, 황 신임 이사장은 지난 25일 대구 본사에서 제21대 이사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는 외부 인사 초청 없이 직원들끼리만 모여 조용히 자리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황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신보가 지난 40년간 우리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뒷받침해 왔듯이, 100년의 역사를 써 나가기 위한 새로운 전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이사장은 이를 위해 “신용보증사업 외에 시장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투자, 보험, 컨설팅 등 유기적으로 연계된 복합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열린 자세와 창의적 사고를 통한 변화 주도’, ‘사업구조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강화’, ‘조직ㆍ인사 혁신과 공정한 성과평가를 통한 조직의 새로운 활력 제고’ 등으로 밝고 활기찬, 젊고 강한 조직을 만들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황 이사장은 이날 취임식을 마친 후 대구 혁신지점을 방문했다. 중소기업인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서다.

황 이사장은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상업은행(현 우리은행) 입행해 우리은행 부행장, 우리금융지주 부사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이사, 우리파이낸셜㈜ 대표이사, 가톨릭대학교 교수 등을 역임한 민간출신 금융 전문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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