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지난 세 번의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에 실패한 김경문<사진> NC 다이노스 감독이 네 번째 도전만에 한국시리즈 우승 타이틀을 거머쥘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이 29일 오후 2시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간에 펼쳐진다. 7전 4선승제로 열리는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는 2연패를 노리는 정규시즌 1위 두산과 창단 첫 우승에 도전하는 2위 NC가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다.
NC가 한국시리즈에서 우승을 하게 된다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 것과 동시에 김경문 감독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이란 기록을 쓰게 된다.
NC 사령탑인 김 감독은 지난 2004년부터 2011년까지 두산 사령탑을 역임했다. 그는 ‘화수분 야구, 허슬두’ 등으로 불리는 두산 야구의 토대를 구축한 인물이다. 김 감독은 두산 감독 재임 기간동안 총 6번 포스트시즌에 진출했고, 그 중 한국시리즈에는 3차례나 올랐지만 유독 한국시리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이 기간 김 감독은 2008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야구팀 감독을 맡아 9전 전승 우승이란 금자탑을 쌓아올렸다.
지난 2011년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임한 뒤 잠시간의 공백기를 거쳐 김 감독은 신생 9구단이던 NC의 초대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1군 진입 2년차였던 2014년부터 3년 연속으로 가을야구 무대로 NC를 이끄는 등 ’가을야구 DNA‘를 마음껏 뽐냈다.
아이러니하게도 김 감독이 NC 사령탑으로서 처음 한국시리즈 우승에 도전하는 상대는 친정팀인 두산이다. 김 감독은 친정팀 두산을 상대로 지난해의 설욕은 물론 포스트시즌 8전 9기만에 ‘무관 징크스’를 극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한편, 김 감독은 KBO 통산 정규리그 802승으로 역대 6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지만, 정규리그와 한국시리즈 우승 경험은 아직 전무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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