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MS·IBM등 대거 참여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기여
한국전력은 지난 2일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막을 올린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6’이 11억2000만달러(약 1조2800억원) 규모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두고 4일 폐막했다고 7일 밝혔다.
‘클린 에너지, 그린파워’를 주제로 열린 올해 빅스포에는 제너럴일렉트릭(GE),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 170여개 국내외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520개 전시와 21개 국제 콘퍼런스가 진행됐다. 전 세계 43개국 전력산업 관계자 2400여명 등 총관람객 수는 5만2000여명에 달했다.
올해로 2회째인 BIXPO는 한전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행사 기간 국내외 기업 간 153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돼 11억2000만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또 한전은 미국, 독일, 캐나다, 필리핀, 나이지리아, 모로코 등과 13건의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또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ㆍ에너지 분야 우수기술을 국내 기업들에게 이전하는 상담을 진행해 부식 모니터링 센서 및 모니터링 프로그램과 전력계통 주파수 조정용 에너지저장시스템(ESS)운전 제어기술 등 10개 기업과는 ‘부식 모니터링 센서 및 프로그램’ 등 여러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 국제 발명대전에서는 ‘해저케이블 유지보수를 위한 센서와 관리법’(중앙대 등)이 대학생 공모 분야 금상을 받았다
빅스포 행사의 하나로 마련된 ‘에너지밸리 채용박람회’에서는 에너지 공기업 10개사와 GE코리아, 알프스 등 외국기업, 효성 등 국내 대기업 등 46개사가 참가했다. 6000여명의 취업준비생이 상담과 면접에 참여했으며 150명 이상이 심층면접 등을 통해 채용될 예정이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 에너지 신산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 간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다졌다”며 “국내의 우수 전력기업이 해외시장으로 널리 진출하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문숙 기자/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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