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방송인 허지웅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순실 모녀의 강남 A성형외과 특혜’ 의혹과 관련, “7시간. 정황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때 프로포폴이라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면서 “단순 투약이 아니라 중독 수준이라면 7시간 가십을 넘어 임기 전반에 관한 문제로 확장된다”고 주장했다.

허지웅이 언급한 ‘7시간’은 세월호 사고 당시 박 대통령의 행방이 묘연했던 7시간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최순실 모녀의 단골 성형외과를 접목시키면 ‘최 씨가 성형외과 의사와 청와대에서 박 대통령에게 7시간 동안 프로포폴을 주사했다’는 얘기가 된다.

허지웅은 “사실 프로포폴 중독으로 가정할 때 굉장히 많은 것이 설명된다”면서 “두 가지 이상의 문장이 합쳐진 복문을 잘 구사하지 못한다거나 중언부언하고 횡설수설하는 것은 프로포폴 중독자에게 흔하게 발견되는 증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비선 실세를 두는 부담감을 감수하고라도 믿을 수 있는 극소수만을 주변에 두고 최대한 다른 사람과의 직접 접촉을 피한 것도 조각이 맞춰진다”면서 “비선 실세가 유독 연설문을 중점적으로 체크했던 것도 같은 맥락에서 아귀가 맞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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