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야권의 유력 대선후보로 떠오르면서 관련 테마주가 들썩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8분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 티엘아이는 전 거래일 대비 22.11% 오른 9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52주 신고가인 9390원을 찍기도 했다.
이 같은 강세는 박근혜 대통령 하야를 주장하는 이 시장에 대한 지지도가 급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 시장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1.5%포인트 오른 10.5%를 기록했다.
지지율이 10%선을 넘은 것은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티엘아이는 회사 대표가 성남창조경영 CEO 포럼에 참석했다는 이유로 온라인 주식 관련 커뮤니티 등에서 ‘이재명 테마주’로 거론됐다.
이 포럼 참석 회사로 언급되는 시공테크(5.79%)도 오름세다.
일부 종목은 이 시장과 회사 관계자가 중앙대 동문이라는 이유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프리엠스(5.26%), 오리엔트정공(5.76%), 하츠(2.19%) 등이 해당 종목이다.
다만, 정치 테마주는 기업의 펀더멘털보다는 외부 이슈에 따라 주가가 일시적으로 급등했다가 하락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주의가 요구된다는 목소리가 높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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