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아시아 우량기업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에 투자하는 ‘한국투자달러표시우량채권목표전환형(채권)’(이하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 펀드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는 단위형ㆍ목표전환형 펀드 상품이다.
단위형 펀드는 펀드 가입기간을 정해 그 기간에만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의미한다. 이 상품의 경우 1년 이내 누적수익률 4.5%를 달성하거나, 1년 경과 후 누적수익률 6.5%를 달성하면(모펀드 기준) 미국단기채권형 ETFs로 운용을 전환한다. 달러표시우량채권펀드가 투자하는 달러표시 해외 채권은 국가별 통화채권에 비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달러표시 채권을 발행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세계 주요 거래소에 상장돼 있어 투자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이 상품은 글로벌 신용등급 기준 BBB- 이상 투자적격 대상 채권을 투자대상으로 삼는다.
달러화로 직접 투자할 수 있는 펀드와 원화로 투자해 원ㆍ달러 헷지를 통해 투자할 수 있는 펀드 두 가지로 상품을 구성했다.
김윤진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채권운용팀장은 “아시아 우량기업들이 발행한 달러표시 채권은 시중금리 플러스 알파(+a) 수준의 수익성과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적절한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미국 대선 이후 단기적인 금리 상승세가 나타났으나, 향후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 채권의 투자 매력도가 높다”고 말했다.
달러표시우량채권Class A형은 납입금액의 0.7%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고 연 0.3%의 보수가 발생한다.
Class C형은 선취수수료는 없으며, 연 0.99%의 보수가 발생한다.
중도 환매 시 180일 미만일 경우 이익금의 70%, 180일 이후 환매할 때는 이익금의 30%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1년 이후 환매할 경우는 별도의 환매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단, 집합투자증권은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운용결과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이 펀드는 한국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현대증권, KB투자증권, KEB하나은행, NH농협은행에서 오는 29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펀드가 설정되는 30일 이후에는 NH투자증권에서도 가입이 가능하다.
펀드 설정 이후 추가로 가입을 희망하는 고객들을 위해 판매사별로 내달 23일까지 추가 모집도 예정하고 있다.
y2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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