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41%인 애플 아이폰의 매출 총 마진(이익)이 오는 2018년 39%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20일(이하 현지시간)지난 2009년 57.7%였던 애플 아이폰의 매출 총마진이 현재 41%로 하락했으며, 오는 2018년에는 29%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시장조사기관 번스타인 리서치(Bernstein Research)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애플은 세계에서 가장 수익성이 높은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1월에 발표된 애플의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은 184억 달러(약 21조6,476억 원)로, 미국 기업 사상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바 있다.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애플이 앞으로 타사에 비해 월등히 높은 이익률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가장 큰 이유로는 차기 아이폰의 생산 비용 증가가 꼽혔다. 스마트폰 업체들의 시장 경쟁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애플이 앞으로도 단말기 가격을 계속 인상할 수 있을 지 여부가 핵심이라는 의견이다. 사실 애플의 최근 중국 시장 매출은 30% 가량 하락해 시장 점유율이 크게 떨어진 상태다.
출처 : 번스타인 리서치번스타인 리서치의 토니 사코나히(Toni Sacconaghi) 애널리스트는 "아이폰8(가칭) 출시가 가까워질수록 애플은 더 큰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이폰8에 기존 아이폰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디자인과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스크린, 무선 충전 기능 등이 추가되면서비용 원가상승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사코나히 씨는 "단말기 가격을 인상하거나 2018년도 총 수익을 압축하는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UBS의 스티븐 밀루노비치와 벤자민 윌슨 애널리스트도 "만약 아이폰8에 5.8인치 플렉시블 OLED가 장착되고 베젤프리가 된다면 가격 인상만으로는 애플이 이 비용을 충당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가격의 대폭적인 인상도 어렵기 때문에 당연히 이윤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애플은 2016년 3분기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 영업 이익에서 103.6 %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여전히 세계 최고의 이익률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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