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대 IG로 70만대 고지 밟을지도 관심
엔진 성능도 크게 개선됐다. 3.0리터 가솔린 엔진 기준 1세대 그랜저의 경우 최대 출력이 164ps인데 반해 이번 6세대 신형 그랜저는 266ps로 출력 성능이 총 62% 올라갔다. 엔진 회전력인 최대 토크도 23.5㎏ㆍm에서 31.4㎏ㆍm으로 34% 개선됐다.
4세대 그랜저는 현대ㆍ기아차가 독자 개발한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해 연비와 출력을 이전보다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5세대그랜저는 국내 최초로 어드밴스드스마트크루즈컨트롤(ASCC)를 적용해 운전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판매량 측면에서도 그랜저는 매 세대마다 기록을 갈아치웠다. 내수와 수출을 합쳐 1세대 9만2500여대를 판매한 그랜저는 2세대 들어 16만5000여대를 기록했다.
특히 3세대에서는 42만6000여대를 기록해 판매량을 대폭 늘렸다. 이후 4세대 56만여대, 5세대 61만여대 등 직전 세대까지 그랜저는 판매량을 계속해서 늘려왔다.
이번 6세대 신형 그랜저의 경우에도 사전계약 첫날 신기록을 기록할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반응을 얻고 있어 최종적으로는 70만대 고지까지 넘어설지 주목된다.
신형 그랜저는 사전계약 개시 첫날에만 총 1만5973대가 계약돼 2009년 YF쏘나타가 기록했던 1만827대를 제쳤다. 이는 국내 준대형 차급의 월평균 판매대수인 1만586대(2016년 1~10월 기준)보다 5000대 이상 높은 기록이다.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1986년 7월 국내 대형차 시장 포문을 연 그랜저. 세상에 처음 나왔을 당시 그랜저에 담긴 ‘웅장’, ‘위엄’, ‘위대함’이란 의미처럼 그랜저는 기존의 세단을 압도하며 등장했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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