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국민의당이 개헌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측을 비판하며 개헌 논의에 불씨를 지폈다.
박주현 국민의당 의원은 25일 박근혜 대통령 퇴진 및 국정정상화 운동본부 회의에 참석해 “새 총리 선임과 박 대통령 탄핵, 그리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시스템 구축은 분리돼선 안 되는 사안이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그러나 대선 유불리만 생각해서 접근하는 대선주자와 세력이 있는 듯 하다”면서 “만약 사실이라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의 대상이 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병호 전략홍보본부장은 “이제 헌법 등 대한민국 시스템을 바꾸는 것을 고민할 때다. 정말 문 전 대표께서 헌법과 시스템보다 개인이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다면 참으로 안이한 발상이고 오만한 생각”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또 다시 제2의 박근혜, 우병우, 최순실, 김기춘을 만들겠다는 것인다. 이제라도 정치지도자들은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원인을 정확히 짚고 이런 사태가 다시는 되풀이 되지 않는 개헌 등 국가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을 고민할 때”라고 지적했다.
이용호 의원 역시 “5년마다 되풀이되는 대한민국의 비극을 차제에 끝내야 한다”면서 “대통령제의 폐해를 눈으로 보면서 개헌 하지 않는다면 우리 20대 국회는 역사의 죄인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김무성 새누리당 의원은 지난 24일 “친박, 친문 세력을 빼고는 누구나 손을 잡을 준비가 되어 있다”면서 대통령의 탄핵과 개헌 논의의 필요성에 대해서 역설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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