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대상을 받은 대우건설은 지난 1994년 ‘그린홈, 크린아파트’라는 주거상품을 내놓으며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환경개념을 도입한 건설사다. 2003년에는 깨끗함과 싱그러움을 표현하는 순우리말인 ‘푸르다’에 대지ㆍ공간을 뜻하는 ‘지오(GEO)’를 결합해 사람, 자연, 환경을 아우른 차원 높은 생활문화공간을 담은 브랜드를 공개했다.
대우건설은 2010년 이후 6년째 국내에서 가장 많은 주택을 공급했다. 지난해에는 4만2168가구(오피스텔 포함)를 공급하며 역대 최대 공급기록을 세웠다.
브랜드 가치는 시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히트 단지’로 높아졌다. 올해 처음 1순위를 접수한 ‘충주 센트럴 푸르지오’는 571가구(특별공급 제외) 분양에 1349건이 몰려 2.36대 1로 모든 타입을 마감했다. 이후 ‘하남 힐즈 파크 푸르지오’는 평균 경쟁률 13.1대1, 최고 경쟁률 40.3대 1을 기록하며 ‘푸르지오’의 인기를 이었다. 최근 성공적인 분양 성적을 보인 ‘고덕 그라시움’은 서울 공급단지 중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하며 평균 22.2대 1, 최고 37.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푸르지오의 인기요인으로는 시장 트렌드를 앞서가는 도전정신이 꼽힌다. 대표적인 지역이 위례신도시와 하남 미사강변도시, 세종시다. 이 지역들의 공통점은 초기 사업 성패가 불확실했다는 것이었다. 민간건설사 중 가장 먼저 뛰어든 것이 대우건설이었다. 2011년 ‘세종시 푸르지오’, 2012년 ‘위례신도시 송파 푸르지오’, 2013년 ‘미사 강변 1차 푸르지오’ 등 마수걸이 물량들은 지역 분양시장의 활로를 개척했다. 2009년 친환경ㆍ신재생 에너지 상품요소를 강조한 ‘그린 프리미엄(Green Premium)’과 2012년 소비자가 직접 집의 구조와 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는 ‘마이 프리미엄(My Premium)’을 선보였다. 2012년에는 건설업계 최초로 입주자의 주거문화를 고려해 제공하는 입주 후 특화 서비스 ‘라이프 프리미엄(Life Premium)’을 발표했다. 혁신적인 평면은 주택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건설업계에서는 보기 드물게 세대 내부 빌트인 제품도 직접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도어 카메라, 가스ㆍ전기를 모두 사용하는 하이브리드 쿡탑, 스마트 생활정보기, 전기 없이 사용하는 세면대 수납형 치아관리기 등이다. 전기ㆍ난방ㆍ조명을 제어하고 전력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스위치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받았다.
최근에는 건설과 IoT(사물인터넷)을 접목한 ’대우 스마트 컨스트럭션(Daewoo Smart Construction)‘을 시범 운영하며 스마트 건설현장을 선도하고 있다. 스마트 기기로 현장에서 일어나는 상황을 감시하고 선제 대응해 산업재해 제로화에 도전하는 전에 없던 시도다. 대우건설 박창민 사장은 “경쟁사들이 주택사업을 축소했던 부동산 침체기 동안에도 적극적으로 투자를 해왔던 전략이 빛을 발하며 지난해 연간 주택부문 매출이 높은 폭으로 신장했다”며 “올해에도 주택 분야에서 사업성과 분양성이 높은 상품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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