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인터넷 창시자로 알려진 카이스트 전길남 교수(박사)가 게임 과몰입에 대한 정부 규제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그는 27일 판교 인근 발표장에서 열린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14)'에 강연자로 나서 한 참관자로부터 "정부가 게임규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을 받고 단호하면서도 진지한 조언을 했다. 전길남 교수는 "정부는 원래 규제하는 조직"이라고 정의하면서 "(이렇게 되기 전에) 커뮤니티가 앞서서 도모해야 한다. 스스로 만들어 가야한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사이버 스페이스 상의 게임 어딕션(중독, addiction)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면서 "스마트폰 어딕션에 대해서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이어 전 교수는 "고민은 우리끼리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나라와 협업을 통해 같이 준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길남 교수는 이날 콘퍼런스에서 'Internet - Past, Present and Future(인터넷-과거, 현재, 미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가졌다. 판교=윤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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