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연장 24km 내부순환도로 20여년만에 완성

[헤럴드경제=박준환(춘천)기자]춘천시 동내면 거두리~동면 만천리를 잇는 도로가 오는 30일 개통된다.

9일 춘천시에 따르면 이 구간 개설 공사는 현재 포장 작업이 막바지 단계로 중순 이후 차선 도색, 주변 정리 후 이날 정식 개통된다.

내부 순환도로 구축을 위해 2007년부터 추진해 온 거두리~만천리~장학리 연결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 10년 만에 연결되는 것이다. 거두리 호반베르디움 아파트 앞~오리골~만천리 애막골 방향 도로 연결지점까지 2.1km에 폭 35m 6차로이다.

거두~만천 구간 도로개설은 당초 거두택지개발사업자가 맡기로 돼 있었으나 사업 백지화로 추진이 불투명한 상태에서 2011년 만천리~오리골(1km) 구간의 기초 공사만 이뤄진 채 중단됐다.

민선 6기 들어 재추진이 결정돼 2015년 7월 재착공, 거두리~오리골(1.1km) 연결 공사가 진행돼 왔다.

시는 조기 준공을 위해 남은 사업비 75억원 전액을 올해 반영, 연말 개통을 볼 수 있게 됐다.

이 도로가 개통되면 거두리 방면 차량이 이 도로로 바로 연결돼 애막골~만천리 새벽시장 구간의 교통체증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이 구간은 평일 저녁이면 시 외곽에서 애막골 아파트단지 진입 차량에 강원도경찰청~거두리 아파트 단지로 빠지는 차량까지 겹쳐 심한 정체를 빚었다.

또 인형극장~여우고개~소양5교~장학리~만천리~거두리에 이르는 6차선 도로가 완성돼 사농동~거두리 간 운행 시간이 줄어든다.

시는 이번 구간 준공으로 1990년대 초 공지천 호반교와 온의동 금호1차 아파트 앞 6차로 개설과 함께 시작된 내부순환도로(총 연장 24km)가 20여년 만에 완성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