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야권의 유력한 대권후보인 이재명<사진> 성남시장은 12일 “구태 기득권 세력들이 또 다시 정계개편이니 개헌 같은걸 매개로 다시 복귀하려고 할 수 있다”고 했다.

이 시장은 12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탄핵의결 이후 상황과 관련해, “지금은 여전히 과거 구태체제를 청산하기 위한 작업에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4ㆍ19때도 그랬고 5.ㆍ18 이후에도 그랬고, 87년 대항쟁때도 그랬고 눈을 돌린 사이에 기득권자들이 다시귀환했다”면서 “조금만 눈을 옆으로 돌리면 바로 반동이 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기득권 세력들이)쿠데타로 아니면 학살로 아니면 6ㆍ29, 3당 합당 이런 식으로 다시 복귀했는데 지금도 사실은 조금만 한눈팔면 다시 탄핵 결정 안 날 가능성도 높고 다시 과거로 회기할 가능성이 많다”고 했다.

이 시장은 ‘‘‘원순 형님’과 함께 같은 우산을 쓰며 국민승리의 길을 가겠다“며, 박원순 시장과 연대의 뜻을 밝힌 것이 야권 대선 후보인 문재인 전 대표를 겨냥한 것이 아니냐는 일부 시각과 관련해선, “박 시장하고 둘이서 어떻게 해 보겠다는 거 아니냐 이런 오해를 한 것 같다”면서 “저는 안희정 지사님하고 그런 얘기 나누고 있고 김부겸 의원하고도 얘기할 것이다. 또 문재인 후보는 지금 제일 앞서시니까 거기는 얘기를 해 봐야 하겠지만, 저는 다 합쳐서 팀이 이기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그는 또 사회자가 “그 우산 안에 안희정, 김부겸 후보도 다 모실 건가”라고 묻자,“모시는 게 아니라 제가 그 안에 들어가야된다. 안희정 지사의 우산 안에도 가보고 김부겸 의원 우산도 들어가보고. 결국은 다 합쳐서 하나의 공동체 팀을 만들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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