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더불어민주당은 1위 ‘대조’ 탄핵일정 지연에 지지층 이탈한듯

탄핵소추안 가결 국면에서 국민의당과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 지지율이 모두 하락했다.

안 전 대표의 지지율은 1년새 최저치를 기록했다. 탄핵일정 지연에 따른 지지층 이탈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과 문재인 전 대표의 지지율은 모두 오르며 정당지지율과 대선주자지지율에서 각각 1위를 이어갔다.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지율은 오름세를 이어가며 반기문 UN사무총장을 오차범위 내로 따라붙었다.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5일부 9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12월1주차 주간집계에 따르면 안 전 대표의 차기 대권주자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포인트 내린 8.0%를 기록, 주간집계로 작년 11월 3주차(5.5%) 이후 가장 낮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 시장에 밀려 3주 연속 4위다. 국민의당은 3.0%포인트 내린 12.3%를 기록, 2주 연속 하락했다.

민주당은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3.4%포인트 오른 35.9%를 기록하며 최고치를 경신했다. 문 전 대표는 지난주 주간집계 대비 2.3%포인트 상승한 23.1%를 기록, 지난 6월 2주차(24.1%) 이후 가장 높은 지지율을 보이며 6주 연속 1위를 지켰다. 새누리당은 0.5%포인트 내린 17.3%를 기록하며 1주일 만에 다시 소폭 하락했다. 반 총장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0.1%포인트 내린 18.8%로 지난주와 비슷한 지지율을 보이며 2위를 기록했다.

탄핵정국을 거치며 지지율이 치솟고 있는 이재명 성남시장은 이번에도 1.5%포인트 올라 16.2%로 집계됐다. 4주 연속 상승이다. 2위 반 총장과의 격차는 2.6%포인트까지 좁혀지며 3위를 기록했다. 탄핵으로 직무가 정지된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에 비해 0.4%포인트 오른 10.9%를 기록했다.

이번 주간집계는 무선전화(85%)와 유선전화(15%) 병행 임의걸기 및 임의스마트폰알림방법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3.1%를 기록했다. 통계보정은 2016년 6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루어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박병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