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2030여성들이 선호하는 특급호텔의 무제한 ‘딸기 디저트 뷔페’가 해를 거듭할수록 진화하고 있다. 당초 2월에 시작하던 뷔페가 올해는 12월로 앞당겨졌고, 기간도 1~2개월 진행되던 것이 최대 5개월 이상 길어졌다. 메뉴 종류도 딘치족을 위한 간단한 먹거리와 딸기 솜사탕, 딸기 화채 같은 웰컴 서비스도 추가됐다. 이번에는 스트로베리 케이크와 스트로베리 마켓까지 선보인다.
호텔에서 딸기 디저트 뷔페가 처음 생겨난 것은 2008년 쉐라톤그랜드 워커힐이 시초로, 당시 젊은 고객을 겨냥해 딸기를 이용한 아기자기한 디저트를 만들었다. 워커힐 호텔은 내년 2월부터 시작할 딸기 디저트 뷔페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에는 ‘딸기 넛버거’, ‘딸기 마끼’ 등의 간단한 요기 위주의 메뉴를 추가했다.
특히 지난해 기준 1500개의 생 딸기를 층층이 쌓아 올린 20단 높이의 ‘워키힐 베리타워’를 2017년에는 2000개의 생 딸기를 쌓은 24단의 높이로 업그레이드해 선보일 예정이다. ‘베리베리 스트로베리’의 방문객 수는 2013년 5630명에서 해마다 증가해 지난해 1만3264명을 기록했다.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은 이달 23일 특급호텔 중 처음으로 딸기 디저트 뷔페를 시작해, 내년 5월 말까지 선보인다.
패스트리 셰프 영입으로 ‘스트로베리 딜라이스’, ‘스트로베리 밀페유’ 등의 케이크를 이번에 처음 선보이며,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 시그니처 케이크 메뉴로 약 1.8m 길이의 케이크가 셋팅된다. 지난 2012년 3월 처음 시작된 ‘올 어바웃 스트로베리’는 5년 간 1만2000여명의 고객이 방문했고, 올해는 주말과 함께 금요일도 추가해 3부제로 확장한다.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은 내년 1월에 ‘아이 러브 스트로베리’를 시작한다. 2013년 1200명이었던 딸기 디저트 뷔페 이용객이 지난해에는 6800명으로 대폭 늘었다. 이번에는 주말 메뉴를 확대하는 한편, 웰컴의 의미로 ‘딸기 화채’를 준비할 예정이다. 또한 딸기와 관련된 아이템을 추가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스트로베리 마켓’도 새롭게 오픈한다.
이 밖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내년 1월 오픈할 딸기 디저트 뷔페에서 딸기 솜사탕을 제공해 디저트 뷔페 이용의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 이곳의 딸기 디저트 뷔페 이용객은 지난해 일 평균 100명 이상으로, 전년 대비 30% 가량 증가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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