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LG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적자가 예상되는 가운데 15일 주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LG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1.66% 하락한 4만7500원을 기록중이다.
한화투자증권은 이날 LG전자의 4분기 연결기준 영업적자를 307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LG이노텍의 실적이 호전되는 것을 감안할때 LG전자의 별도기준 영업적자 폭은 10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휴대폰 사업의 적자폭이 3분기 대비 더욱 확대돼 5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패널가격 상승으로 인해 그동안 효자 노릇을 해온 TV 사업의 영업이익이 10%에서 5% 수준으로 감소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올해 G5의 실패 이후 제품 라인업 축소, 인원감축이 뒤따랐고 이로인해 하반기 경쟁사 제품 단종에도 불구하고 적자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며 “앞으로 주목할 부분은 적자폭을 얼마나 줄일 수 있느냐”라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은 스마트폰 사업의 회복에 달려있다”며 “LG전자의 내년 휴대폰 영업적자가 7740억원으로 올해에 비해 50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가전과 TV 사업은 수익성이 감소하고 있고 휴대폰 사업의 회복 여부는 불투명한 상황이며 자동차 부품 사업은 2018년부터 본격적인 실적기여가 가능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목표주가는 5만5000원을 유지했다.
yg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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