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박지원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위해 내달 2일 원내대표직을 내려놓는다. 또 국민의당은 박 대표의 사퇴 전 새로운 원내대표를 뽑기로 했다. 이용호 국민의당 원내대변인은 20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후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이 대변인은 “박지원 원내대표께서 1월2일 사퇴하겠다고 하고 지금부터 2~3일 내에 거취를 표명하겠다고 한다”고 했다. 또 “당 규정에는 원내대표가 사퇴하고 한달 이내 선출하게 돼 있는데 오늘 의총 의견은 모두 다 공백이 없도록 사퇴하기 이전에 원내대표 조기선출을 하는 것이 좋겠다는데 의원들의 의견이 모였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또 앞으로 현재 비대위 회의를 처리할 안건이 있을 때만 소집하고 대신 중진회의를 정기적으로 열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 주에 3회이상 열리던 비대위회의는 1회정도 열릴 예정이다.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의원총회에서 ”비대위를 일신하기 위해 사실 일괄사퇴를 원했는데 현역 의원들만 사퇴를 하고 현역(의원) 아닌 사람들은 남아 있는 상태가 됐다. 그래서 비대위를 일신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고 이 대변인은 전했다. 김 위원장은 또 “그래서 앞으로는 현역 사퇴한 새 자리에 현역의원 하려 했는데 안돼서 비대위(구성)는 그대로 가고 중진회의를 신설해서 의원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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