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근혜 대통령이 국회의원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정윤회 씨가 대통령과 최순실 씨의 관계에 대해 입을 열었다.
4일 채널A는 정 씨와의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 씨는 “최 씨가 박 대통령의 유일한 지인이다”라고 말했다.
정 씨는 1998년 박근혜 당시 의원후보의 입법보좌관으로 정계에 발을 들인 뒤, 2007년 한나라당 대선 경선을 전후로 박근혜 대통령 곁을 떠났다.
10년 남짓 곁을 지켰으면서도 남자 수행원이었기 때문에 대통령의 개인적인 부분에 접근하기는 어려웠다고 털어놨다.
정 씨는 “여성 대통령이라는 게 남자들 참모진들이 가까이 갈 수 있는 한계가 있어요. 업무 외에는 남자들이 가까이 가서 말씀 드리기도 불편하다”며 대통령의 개인적 고충을 털어놓거나 문제를 해결해줄 지인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이 “힘든 시절 곁을 지켜준 사람”이라고 지칭했던 최 씨는 대통령의 ‘비선실세’로 지목돼 특검 수사를 받고 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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