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의 원거리 무선 충전 기능이 올해 가능해질 수도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미 IT 전문 매체 더버지(The Verge)는 4일(이하 현지시간) 무선충전 기술 개발 업체인 미국 에너저스(Energous)가 올해 안에 몇 미터 떨어진 곳에서 무선 충전이 가능한 기술이 탑재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라면서 이같이 보도했다.더버지에 따르면 에너저스가 내놓을 제품은 애플의 아이폰일 가능성이 높다. 에너저스의 스티브 리존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쇼 'CES(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2015년 무선 충전 기술을 탑재 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그러나 리존 CEO는 CES가 끝난 이후 "중요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면서"소형 제품에 무선 충전 기능을 탑재할 수 있도록 기술을 개선하는 정책으로 전환했다"고 말하며 무성 충전 기능이 탑재된 제품 출시를 돌연 연기했다.더버지는 이 제휴의 내용 안에 파트너 기업에 휴대전화, 노트북, 태블릿, 웨어러블 단말기, 액세서리에 무선 충전 기술을 내장하고 '먼저' 출시할 수 있는 권리를 주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 때문에 에너저스가 당초 출시 예정이던 자체 무선 충전 제품 출시를 연기했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파트 기업의 사명(이름)은 절대 비밀에 부쳐져 있지만 리존 CEO의 언급에 따르면이 파트너 기업은 '세계 최대 가전 기업 중 하나'다. 그는"여러분은 이 회사의 제품을 사무실이나 가정에서 확실하게 이용하고 있다"고밝히고 있다. 이에 대해 더버지는 에너저스의 파트너 사가 '애플'이라고 확신했다. 실제 지난해 2월 애플이 에너저스와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고지난해 12월 에너저스는 애플 협력 업체로 알려진다이얼로그 세미컨덕터(Dialog Semiconductor)와 제휴를맺은 바 있다. 앞서 더버지는 지난 6월에도 애플이 최근 몇개월 동안 초음파를 이용한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한 스타트업 유빔(uBeam)에서 2명의 기술자를 영입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애플은 현재 무선 충전 관련 기술자를 10명 이상 고용하고 있다.
출처 : 에너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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