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SK하이닉스가 업황 호조와 사업 경쟁력 강화 전망에 힘입어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는 9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전 거래일대비 2.29% 오른 4만 9100원에 거래됐다.
지난 6일에 이어 3거래일 연속 52주 신고가다.
이 추세대로라면 조만간 5만원대 회복도 가능해 보인다. SK하이닉스는 2015년 6월 4일부터 약 1년 반 동안 한 번도 5만 원 선에 올라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실적 호조에 따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조만간 5만원대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그 어느때보다도 큰 상황이다. 주가 급등에도 불구하고 투자 매력이 여전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평가다.
시장에선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이 올해 사상 처음으로 5조원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매출은 1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무려 72.2% 늘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주가상승 이후 4만원 이상에서 차익실현 움직임도 있으나, 아직은 이르다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흑자 기조가 확대되고 있어 6만원까지도 추가적인 주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진투자증권도 SK하이닉스에 대해 4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목표주가 6만원을 제시했다.
이정 연구원은 “가파른 환율 상승 속에서 주요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효과와 IT 수요 회복에 따른 디램(DRAM) 및 낸드 플래시메모리 가격 상승, 출하량 증가로 SK하이닉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22.3%, 93.7% 증가한 5조1898억원, 1조406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돼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래에셋증권도 SK하이닉스의 NAND 관련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5만5000원에서 6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개월전 SK하이닉스에 대한 주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컨센서스는 4만1000원 수준이였지만, 현재는 5만원 중반때까지 높아져, 수치로만 놓고 볼때, 아직도 20%이상의 추가 상승 여력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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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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