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도제 기자]부상 일본영사관 앞에 소녀상 설치를 놓고 한-일 양국간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있음에도 불구하고 한일 양국의 경제 협력 교류는 꾸준히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한-일 양국간 포괄적 경제협력을 재가동하기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기업 115개 참석한 가운데 일본 도쿄에서 일대일 상담회가 개최된 데 이어 지난 9일에는 한-일 일대일 상담회에 대한 후속 간담회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KOTRA 사옥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김재홍 KOTRA 사장 주재로 개최되었으며 행사 공동주관 기관인 aT, 광산업진흥회 등 유관기관에서 함께 참가해 참가업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기업 측에서는 총 12개 중소기업 대표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이번 상담회에 대한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발표했다.
한-일 상담회에 참가했던 LED조명 제조사인 에이팩 김광수 부사장은 “기존 거래선 외 다른 가능성이 있는 고객 확보가 큰 성과다. 다만 시간 제약이 아쉬웠다”고 말했고, 감성로봇 제조 스타트업 기업인 디투이모션 한승훈 팀장은 “일본 전자 대기업인 N사와 MOU를 체결함과 동시에 일본 대형 투자사인 O사와 노인시장 타겟으로 공동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1월말에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일본시장을 발판으로 도약하는 값진 계기를 만들어 주어 감사한다”고 밝혔다.
기업들은 향후 일본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KOTRA와 유관기관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를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IT 등 전문성이 요구되는 품목은 1년 이상의 준비시간이 필요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지속적인 지원 필요한 점, 스타트업 등 초기자본이 부족한 기업들에게 대한 금융지원 방안 강구해야 한다는 점 등을 개선방안으로 제시하면서 적극적인 후속 지원을 요청했다. KOTRA는 이 날 제시된 기업의견을 모아 유관기관들에게 전달하고 차후 사업에 개선방안을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KOTRA는 이날 간담회에 이어 지방소재 참가기업들을 초청해 오는 13일 창원에서 2차 후속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pdj2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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