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신소연 기자]우리은행의 차기 은행장에 이광구 우리은행장과 이동권 영업지원그룹장 등 전ㆍ현직 임원 11명이 지원했다.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지원자가 많지 않은 만큼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평판 조회 및 인터뷰를 진행해 2~3명의 최종 후보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임추위가 11일 차기 은행장 선임을 위한 지원서를 모집한 결과 11명의 전ㆍ현직 임원들이 출사표를 냈다. 이들 중 이 행장과 이 그룹장을 제외하고는 모두 전직 우리은행 및 우리금융지주 임원들이다.
금융권 예상대로 김병효 전 우리PE 사장과 김승규 우리금융 부사장, 김양진 전 수석부행장, 윤상구 전 우리금융 전무 등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오순명 전 우리모기지 사장과 이경희 우리펀드서비스 사장, 이병재 전 우리파이낸셜 사장, 이영태 우리금융저축은행장, 조용흥 전 우리아메리카은행장 등도 차기 우리은행 수장 자리에 도전장을 냈다.
임추위는 지원자들이 제출한 서류를 검토해 지원 자격이 있는 지 확인한 후 이들 모두를 대상으로 제1차 평판조회 및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임추위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차기 행장 선정 기준으로 ▷경영성과 등 업적 ▷금융인으로서의 도덕성 ▷합병 이후 조직의 화합을 꾀했던 리더십 ▷대관과 같은 사회성 ▷우리은행 발전에 대한 미래비전 등 5대 기준을 선정한 바 있다.
임추위는 평판 조회 및 인터뷰 결과에 따라 2~3명의 후보로 압축하는 숏리스트를 작성한다는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후보자들에 대한 서류심사, 외부 전문기관 평판조회, 후보자 인터뷰 등을 거쳐 은행장 후보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늦어도 내달 초에는 최종 후보에 대한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말했다.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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