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최태민 목사가 생전에 거액의 재산을 스위스에 은닉했다고 아들 최재석 씨가 한국일보를 통해 증언했다.
12일 매체 보도에 따르면 재석 씨는 “(순실씨의 독일 은닉 재산은) 새 발의 피에 불과하고, 스위스에 가장 많다”고 밝혔다.
이미 최태민 일가의 재산이 스위스에서 불어났다고 주장했다. 그는 “아버지(최태민) 대에도 그 곳에 재산을 갖고 있었는데, 아마 1985년쯤이 아니었나 싶다”고 했다.
최태민 목사가 사망하기 10여년 전에 이미 스위스에 재산을 숨겨 뒀고, 바로 이 돈이 오늘날 수조원대로 불어 났을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다만 그는 “정확히 얼마 정도였는지, 왜 그 곳에 있는지도 모른다”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이와 별개로, 80년대 전두환 정권 시절 최태민 목사가 ‘박근혜 대통령 1조원 프로젝트’를 추진했었다고 말했다. . 그러나 1993년 김영삼 정부 출범 때까지 3000억원을 모으는데 그치자 이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1970년대 중반쯤 최태민 목사와 만났다는 주장도 했다. 그는 “젊은 시절의 김 전 실장이 아버지 사무실로 찾아온 모습을 봤다”라고 밝혔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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