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년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 발표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서울시가 최근 5년 동안 공공임대주택 10만5770호를 공급했다. 평균 가구원 수(2.5명)을 적용하면 용산구 인구(약 24만명)보다 많은 약 26만명이 공공임대주택 입주 수혜를 받았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최근 5년간 공공임대주택 공급실적’을 16일 발표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가 2012~2016년 5년간 공급한 공공임대주택은 모두 10만5770호다. 이 가운데 입주가 이뤄진 물량은 8만101호에 달한다.
이에 따라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안정성을 가늠하는 지표 ‘공공임대주택 재고율’도 작년 7%를 돌파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8%)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5년 동안 투입한 예산은 모두 3조6717억원이다.
이번 ‘박원순표 임대주택정책’ 핵심은 맞춤형 공급이다.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이 대폭 늘어났다. 도전숙과 의료안심주택, 여성안심주택, 예술인 전용 협동주택 등 모두 1819호를 공급했다. 주민 커뮤니티공간도 임대주택단지 내에 조성했다. 북카페와 마을회관, 어린이집 등이다.
서울시는 올해 추진계획도 공개했다.
수요자 맞춤형과 고덕강일 7개 단지, 정릉 공공주택지구 등에 모두 1만5000호를 공급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특히 정릉 공공주택지구는 재난 위험시설을 재정비해 공공임대주택을 짓는 국내 첫 사례가 된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임대주택 공급이 최근 5년간 늘어났다는 점은 그만큼 서민주거복지도 강화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과거 기피대상에서 살고 싶은 공공임대주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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