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9 비율의 풀비전 디스플레이
-화질 높인 광각카메라, 잡음 줄인 오디오 성능
-구글 어시스턴트 탑재, 인공지능 활용한 AS 서비스도
-올 6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로 LG페이도 선보여
[헤럴드경제=박세정 기자] LG전자의 상반기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가 마침내 베일을 벗었다.
LG전자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개막 하루 전인 26일 오후 2시(현지시간) 산 호르디 클럽에서 행사를 갖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공개했다.
조준호 LG전자 모바일커뮤니케이션(MC)사업본부장(사장)은 ”세계 최초 18대9 화면비를 적용해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손에쥐는 느낌)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웠다“며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의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느낄 수 있게 한다“고 G6를 소개했다.
이번 ’G6‘는 18대9 비율의 디스플레이를 장착한 것이 대표적인 특징으로 꼽힌다. 5.7인치 QHD+ 해상도 풀비전 디스플레이는 1인치 당 화소수가 564개다. 지금까지 출시된 LG스마트폰 가운데 화소의 밀도가 가장 높다.
또 HDR(High Dynamic Range) 규격인 돌비 비전과 HDR 10을 모두 지원한다. HDR은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더 깊이있게 표현하는 화질 기술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화면이 커지고 인터넷 속도가 빨라져 스마트폰으로 다양한 고화질 콘텐츠를 볼 수 있도록 복수의 HDR 규격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G6는 또 세계 인체공학 분야 연구팀으로 부터 검증받은 그립감을 제공한다. 미국 펜실베이나 주립대학 안드리스 프레이벌즈 교수팀은 손에 쥐었을 때 안정감, 편의성, 근육의 피로도 등을 검사했다. 실험결과 G6는 모든 부문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카메라와 오디오 성능도 주된 강점이다. G6는 후면광각과 일반각 듀얼카메라 모두 동일하게 1300만화소의 고해상 카메라를 장착했다. 더 넓은 배경을 사진에 담고 싶을 때나 멀리 있는 대상을 확대하고 싶을 때 모두 고해상도로 생생하게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전면 광각 카메라의 화각은 100도로 단체 사진을 찍기에 적합하다. 전후면 광각 카메라 모두 화면 가장자리에 발생하는 왜곡을 줄여 자연스러운 화질을 구현하는데 집중했다.
오디오는 아날로그 신호를 디지털로 바꿔주는 ’댁(DAC)‘을 4개 탑재한 ’쿼드DAC‘을 적용, 좌우 음향을 세밀하고 제어하고 잡음을 줄였다.
디자인 면에서는 카메라, 센서, 스피커를 전면 상단에 일렬로 배치해 상단 테두리(베젤)을 기존 제품들의 절반 수준으로 줄였다. 제품 외곽과 화면 모두 모서리 부분에 곡선을 적용했다. 메탈 커팅 기법으로 가장자리를 정교하게 깎아 보는 각도에 따라 외관이 다르게 빛나는 점도 특징이다.
구글의 인공지능(AI) 서비스인 ‘구글 어시스턴트’도 탑재해 원격 사후서비스(AS)등 AI를 활용한 사용자 편의 기능을 대거 담았다.
또 오는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도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 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한 방식이다.
LG전자는 이번 ‘G6’에 안전성, 편리성의 스마트폰의 보편적인 가치에 힘을 더해 완성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배터리 발열 등 소비자 안전을 위해 히트 파이프를 적용, 기기 내부의 열을 밖으로 배출할 수 있게 했다. 열이 많이 나는 부품끼리는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제품을 설계했다.
이외에도 1.5m 수심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IP68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적용했다.
G6의 색상은 아스트로 블렉,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 3가지로 출시된다.
한편, LG전자는 구글가 함께 ‘LG G6 게임 컬렉션’ 행사를 진행한다. G6 구매자들이 구글 플레이에서 텀블런2, 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 등 G6 풀비전 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 게임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달러 상당의 게임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다.
박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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