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완연한 봄 기운에 전국 고속도로와 유원지에는 상춘객들로 북적였다.
일요일인 26일 서울 낮 최고기온이 9도까지 오르면서 시민들은 시내 공원과 고궁 등을 찾아 봄 기운을 만끽했다.
광진구 어린이대공원에는 유모차를 끌고 나온 부부, 팔짱을 낀 연인과 친구로 가득했다.
다소 쌀쌀한 데다 비까지 내린 지난주와 비교하면 입장객이 1만 명가량 늘어났다는 게 어린이대공원 관계자의 설명이다.
중구 남산골 한옥마을에는 특별히 진행하는 프로그램이 없는데도 이날 오후 2시까지 관람객 1500여명이 다녀갔다.
전국 고속도로는 귀경하는 나들이 차량으로 상행선 곳곳에서 정체가 빚어졌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시속 40㎞ 미만의 정체구간이 184㎞에 달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23.0㎞,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14.5㎞, 영동고속도로인천방향 46.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했다.
이날 하루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한 차량은 366만대로 도로공사는 예측했다.
오후 4시까지 수도권에서 빠져나간 차량이 21만대, 수도권으로 들어온 차량이 20만대다.
자정까지 차량 14만대가 수도권을 추가로 빠져나가고, 18만대가 수도권으로 들어올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정체가 오후 5∼6시께 절정에 이르고 오후 8∼9시는 되어야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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